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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SK, 삼성과의 'S-더비' 승리…KCC 5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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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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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서울 SK가 서울 삼성과의 'S-더비'에서 승리를 거뒀다. 전주 KCC는 5연승을 달렸다.

SK는 18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88-86으로 승리했다.

SK는 시즌 첫 'S-더비'에서 삼성에 65-85로 대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하지만 이날 경기를 통해 설욕에 성공했다.

12승3패를 기록한 SK는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3연승 행진이 끊긴 삼성은 7승8패에 머물렀다.

헤인즈는 15득점 13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화이트는 27득점을 폭발시켰고, 안영준과 최부경도 각각 17득점, 12득점을 보탰다.

삼성에서는 라틀리프가 25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CC는 고양 오리온을 84-77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5연승을 달린 KCC는 11승5패를 기록,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오리온은 6연패 수렁에 빠졌다. 3승12패로 9위.

에밋은 25득점으로 KCC의 공격을 이끌었다. 골밑에서는 하승진이 18득점 10리바운드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리온에서는 맥클린이 28득점, 스펜서가 19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아쉬웠다.

한편 원주 DB는 안양 KGC인삼공사를 77-70으로 꺾었다. 9승4패를 기록한 DB는 4위에서 3위로 도약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7승7패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에서 DB는 무려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하며 KGC인삼공사를 무너뜨렸다. 버튼은 1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두경민과 박병우, 윤호영은 각각 11득점을 보탰다. 벤슨도 10득점 9리바운드로 제몫을 했다.

KGC인삼공사는 피터슨이 27득점 사이먼이 18득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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