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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세모방' 차오루, 버스서 만난 승객에 눈물 펑펑 "엄마 얘기 나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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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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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유나 인턴기자] '세모방' 차오루가 버스에서 눈물을 보였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MBC '세모방: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는 차오루가 버스에서 눈물을 펑펑 흘리는 모습이 공개된다.

'세모방'은 국내를 비롯한 세계 곳곳의 방송 프로그램에 MC 군단을 투입해 실제 프로그램의 기획부터 촬영 전반에 걸쳐 참여하며 방송을 완성하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지난 방송에서 차오루는 G BUS TV와 협업한 '어디까지 가세요?' 버스 레이스에서 순위에 개의치 않고 승객의 집에서 밥을 얻어먹는 등 해맑은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그런데 공개된 사진에는 차오루가 눈물을 흘리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는 차오루가 버스 승객과 대화를 나누다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자 눈가가 촉촉해진 것. 차오루는 따스하게 다독여주는 승객을 만나 쉽게 꺼내지 못했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엄마처럼 다정하게 이야기를 건넨 승객에게 한국 생활을 하면서 힘들었던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엄마 얘기가 나오니까"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쏟아냈다.

차오루의 눈물에 승객은 오히려 기특하다며 엄마처럼 다독여 주는 등 용기를 북돋아 줬다는 후문이어서 두 사람의 훈훈한 대화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가슴 뭉클한 차오루와 버스 승객의 가슴 따뜻한 대화는 18일 밤 11시 15분 방송되는 '세모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유나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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