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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KIA V11] '그랜드슬램' 이범호, KS 5차전 데일리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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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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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만루 홈런으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한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한국시리즈 5차전 데일리 MVP로 선정됐다.

KIA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승리했다. 1차전을 패했던 KIA지만 2차전을 시작으로 3연승을 거두며 이날 경기 전까지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앞섰고, 이날 승리로 4승을 먼저 올리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2009년 이후 8년 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이자 통합우승이다.

이날 이범호는 3루수 및 7번타자로 출장, 1-0의 리드를 잡은 3회초 2사 주자 만루 상황 자신의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첫 타석에서 두산 선발 더스틴 니퍼트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이범호는 니퍼트는 초구 129km/h 슬라이더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으로 점수를 벌린 KIA는 리드를 지키고 이날 승리를 완성했다.

데일리 MVP로 선정된 이범호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타이어뱅크 타이어 교환권이 주어진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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