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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이하늘 “조윤선 ‘국썅’ 그런 XX 만날까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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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이하늘이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을 빚대어 ‘국썅’이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MBC본부)는 지난 25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파업콘서트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를 개최했다. 밴드 혁오가 참여했고, 전인권 밴드, DJ DOC 등도 참석했다.

이씨의 발언은 DJ DOC의 공연이 이어지는 중간 나왔다.

헤럴드경제

중앙일보에 따르면 노래를 부르고 잠깐 쉬는 시간에 이씨는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거론했다. 조 전 장관 측이 법정에서 증인 선서를 안 했다며 위증은 무죄라고 주장한 최근의 일을 언급한 것이다.

이씨는 그러면서 “정말 살면서 제가 아직 결혼은 안 했지만, 그런 썅X(조윤선)을 만날까 봐 결혼을 못 하겠다”라고 발언했다.

콘서트 현장에 참여한 A씨는 26일 매체와의 통화에서 “이씨가 무대에서 직설적인 발언으로 사랑받는 캐릭터라는 점은 알고 있다”면서도 “노래를 하고 중간 쉬는 시간에 이씨가 이명박 전 대통령, 이정현 의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 등을 말하며 ‘마더X커’라며 욕을 했는데, 유독 조 전 장관에 대해서만 ‘국썅’이라고 표현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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