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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20세기’ 한예슬, 김지석-이상우 형제 사실 알았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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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장우영 기자] 김지석이 한예슬과 이상우의 가상결혼 사실을 알았다. 김지석과 이상우는 이복형제이기 때문에 한예슬을 사이에 둔 갈등이 예상된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에서는 사진진(한예슬 분)과 공지원(김지석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국민 모쏠’ 별명을 얻은 사진진은 ‘우리 결혼했어요’를 촬영하게 됐다. 소속사 사장 장기봉(김광식 분)이 사진진의 영화가 무산되자 홧김에 예능을 추진한 것. 장기봉은 가상남편으로 안소니만을 원했고, 그렇게 두 사람의 ‘우결’이 시작됐다. 사진진은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우상인 안소니와의 가상 결혼에 넋 나간 모습을 보였고, 친구들에게 이를 자랑하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이 가운데 공지원은 보일러가 터지는 바람에 사진진 부모님 집에 잠시 머물게 됐다. 덕분에 사진진과 아침 저녁으로 보게 된 그는 안소니에게 잘 보이기 위한 줄 모르고 사진진의 향수를 체크해주는 등 절친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했다. 그러나 사진진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망가진 모습을 안소니에게 보여 크게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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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원은 다시 봉고파에 합류했다. 봉고파로 합류하는 과정에서 공지원은 자신을 기혼으로 알고 있는 사진진에게 “멋대로 오해하지 말아라. 나 결혼 안 했다”고 사시을 밝혔다. 사진진은 공지원의 미혼에 내심 기뻐했고, 봉고파 치맥자리에서 사진진을 ‘사귀고 싶은 여자’로 꼽으면서 ‘첫사랑’이라 밝혔다. 이후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공지원과 사진진은 과거 3일 동안 사귄 것으로 밝혀졌다.

봉고파 치맥 회동 이후 사진진과 공지원은 서로에게 설렘을 느꼈다. 사진진은 전날과 달리 아침부터 꾸몄고, 공지원 역시 사진진을 의식했다. 사진진의 엄마(김미경 분)도 공지원과 사진진을 은근슬쩍 미는 분위기였다. 두 사람은 출근길을 함께 하면서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안소니와 이복형제인 공지원은 사진진에게 자신의 형과 한 번 만나자고 제안했다. 두 사람이 ‘우결’을 촬영하는 줄 몰랐던 것. 사진진과 안소니는 ‘우결’ 촬영 중 결혼식을 올리는 미션을 받았고, 사진진은 자신의 친구들을 결혼식에 불렀다. 안소니는 공지원을 불렀고, 공지원은 자신의 형의 가상 아내가 사진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사진진 또한 공지원과 안소니가 형제라는 사실을 알았다.

한편, 마음에 뒀던 이동훈(이창엽 분)을 후배 장지혜(장희령 분)에게 뺏긴 한아름(류현경 분)은 아픔을 혼술로 풀었다. 그는 연일 정우성(안세하 분)을 불러 술주정을 부렸고, 덕분에 정우성은 고생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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