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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범죄도시2' 제작된다… 이르면 2019년 설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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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백 홍필름 대표 "마동석·강윤성 등 논의 시작"…15세 관람가 고려]

머니투데이

마동석 '범죄도시'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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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수 4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범죄도시' 속편 제작이 논의되고 있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범죄도시'를 제작한 홍필름의 김홍백 대표는 "연출자 강윤성 감독, 주연배우이자 기획자인 마동석, 공동 제작자인 장원석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범죄도시'를 함께 만든 주역들과 '범죄도시2' 제작과 관련해 이미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하기도 쉽지 않았던 영화가 마침내 제작돼 개봉하고 흥행까지 성공했다. 배우, 스태프, 제작사, 투자사, 배급사 등 모두 애쓴 결과지만, 역시 관객들이 사랑해주셔서 이룰 수 있었다"며 "보답하는 길은 앞으로 더 좋은 영화를 만드는 것인데 그중 하나가 '범죄도시2'라고 생각해 준비에 들어가기로 함께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김 대표에 따르면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은 전작과 달리 속편은 15세 관람가로 제작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속편 제작에 착수하면 이르면 내후년 2월 설 연휴 즈음 개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범죄도시'는 2004년 중국 하얼빈에서 한국으로 넘어와 기존 조직을 장악한 신흥범죄조직의 보스 장첸(윤계상 분)과 이 일당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나선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이야기다. 다소 잔인하다는 평이 나오지만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와 코믹한 대사가 입소문을 타 개봉 3주째 관객수 400만을 돌파했다. 마동석, 윤계상을 비롯해 최귀화, 조재윤 등이 출연했다.

남궁민 기자 serendip15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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