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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SPO 시선] '출루=득점' 양키스, 월드시리즈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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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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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월드시리즈로 향한 뉴욕 양키스의 기세가 매섭다. 찬스 때 집중력이 돋보인다.

양키스는 19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스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결정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5차전에서 5-0으로 이겼다. 휴스턴 선발 댈러스 카이클이 마운드에 있는 동안 타자들의 득점을 위한 집중력이 발휘됐다.

2연패 뒤 3연승.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월드시리즈 진출까지 1승 남았다. 양키스 타선이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휴스턴 선발 카이클이 흔들리는 틈마다 점수를 뽑았다.

2회 말 2사 이후 스탈린 카스트로가 2루타를 쳤고 그렉 버드가 우전 적시타로 카스트로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3회 말에는 선두 타자 체이스 헤들리가 중전 안타를 친 뒤 브렛 가드너가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1사 1루에서 애런 저지가 적시 2루타를 쳐 2-0으로 달아났다.

5회 말 들어 1사 이후 헤들리의 내야안타와 상대 수비 실수로 1사 2루가 됐고 가드너가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저지가 볼넷을 고르고 산체스가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그레고리우스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4-0으로 달아났고 상대 선발 카이클을 끌어내렸다.

누상에 주자가 나가면 적시타가 터졌다.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다나카 마사히로도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으나 타선도 상대 선발 카이클을 괴롭히면서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6회 이후에는 찬스에서 점수를 뽑지 못하기도 했지만 경기 중반까지 타자들의 집중력이 3연승의 힘이 됐다.

양키스는 올해 포스트시즌 홈 6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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