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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사랑의 온도' 서현진·양세종 이별 이유…서로를 향한 온도 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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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SBS '사랑의 온도'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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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사랑의 온도'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박효진 기자] '사랑의 온도' 서현진과 양세종의 이별 이유가 드러났다.

25일 방송된 SBS '사랑의 온도'에서는 온정선(양세종 분)과 이현수(서현진 분)가 5년 전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드러났다.

이날 이현수는 온정선의 집을 찾았다가 유영미(김미숙 분)를 마주쳤다. 유영미는 이현수의 나이를 들은 후 "우리 아들보다 많네요. 안심된다"고 말했다. 집에 돌아온 이현수는 박정우의 전화를 받았다. 박정우는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이현수에 "민원 하나 접수 받았다"며 "잘렸다고 들었다. 제 사무실로 5시까지 오세요"라고 말했다.

박정우는 자신을 찾아온 이현수에 "기획작가가 필요하다. 지금 웹소설하고 웹툰 판권 몇 개 사놨는데 개발해주면 좋겠다. 한달에 300. 더 원하는 조건 있으면 얘기해라"며 제안했다. 그러나 이현수는 "거절입니다"라고 답했고, 박정우가 좋은 제안 왜 거절하냐고 묻자 "너무 좋아서요. 학교발로 채용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유영미는 온정선에게 "미래를 위해 꿈을 위해 현재를 살라"며 "프랑스로 가자. 이제 헛짓 절대 안 해"라고 말했다. 그러나 온정선은 "사람은 안 변해"라며 유영미의 제안을 거절했고, 이에 유영미가 이현수 이야기를 꺼내자 온정선은 "그 여자 근처에 가지 마"라며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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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홍아(조보아 분)과 술을 마시며 시나리오 이야기를 하던 이현수는 온정선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온정선에게 핸드폰이 있다는 이현수의 말에 지홍아는 "둘이 사귀어?"라고 물었고, 이현수가 아니라며 펄쩍 뛰자 "그래서 언니가 좋아. 현실감 있어서. 설령 걔가 언니 좋아한다 해도 받아주면 안 되지"라고 말했다.

온정선은 출근길에 이현수를 만났다. 이현수는 보조 작가 잘렸다고 말했고, 두 사람은 점심을 같이 먹자고 약속했다. 이어 대학교 식당에서 함께 점심을 먹던 온정선은 이현수에게 자신의 집에서 일하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이현수가 신세 지는 것이 싫다며 이를 거절하자 테스터로 신세 갚으라고 말했다.

이현수와 온정선은 함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고, 대화를 나누며 보통 연인들처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이현수는 "난 지금 사랑보단 일이야"라며 온정선과의 사랑을 거부했다. 온정선은 이현수가 "내가 뭐라고"라고 말하자 "키스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현수는 "책임감 없는 키스에 의미 둘 필요 없다. 인생에 한 번 정도 가볍게 되보는 것도 좋다"며 끝내 온정선과의 사랑을 밀어냈다.

이현수는 잘린 보조 작가 일을 다시 해달라는 연락을 받고 못한다며 거절했지만, 작가가 전화해 "너한테 연락하기 얼마나 힘들었겠냐.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 데 거절하는 거냐"는 말에 다시 작가 사무실에 출근했다. 그러나 보조 작가를 향한 작가의 부당 대우에 결국 하루도 참지 못하고 그만 두겠다고 말했다. 이현수는 "제 작품 집중하려고 마음먹어서 작가님 작품에 집중이 안 된다"고 말했고, 작가는 "캐릭터 구성 대사 어느 것 하나 숙성된 게 없다. 공모전 당선이 뉘집 개 이름인 줄 아냐" 이현수가 쓴 시나리오를 집어던졌다.

유영미는 온혜경(안내상 분)을 찾아가 가족 사진을 보며 "사이 좋은가봐. 화목해보여"라며 시비를 걸었다. 온혜경이 끝난 사이인데 왜 전화하냐고 묻자 "자식이 있는데 어떻게 끝나"라고 말했다. 이어 "왜 나만 때렸어. 왜 이 여자는 안 때려"라고 말했고, 온혜경이 언제까지 이럴 거냐고 묻자 "내가 행복할 때까지 넌 절대 행복해선 안 돼"라고 말했다.

온혜경은 온정선을 찾아와 "니 엄마 왜 들어왔냐"고 물었다. 온정선은 들어오면 안 되냐고 대꾸했고, 온혜경은 "제발 니 엄마 데리고 나가. 우리 가족 좀 마음 편히 살자"고 말했다. 이어 온혜경이 "미친 여자야 니 엄마"라고 말하자, 온정선은 그렇게 만든 게 누구냐고 따졌다.

집으로 돌아가던 이현수는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 동생이 부동산에 집을 내놓은 사실을 전해 듣고 깜짝 놀랐다. 동생은 "언제까지 내 등골 빼먹으면서 살라 그랬어. 혼자 살 집 구했다. 보증금 반 내거니까 갖고 나갈 거다. 내가 이렇게라도 해야 네가 땅에 발붙이고 살 거다"고 말했다.

온정선은 알랭 파사르로부터 함께 일하자는 메일을 받고 기쁜 마음에 이현수에게 전화했다. 그러나 이현수는 동생 일로 혼자 울고 있었다. 울먹이는 이현수의 목소리에 온정선은 목소리가 왜 그러냐며 걱정했다. 그러나 이현수가 아무 일 아니라며 무슨 일이냐고 묻자 "당첨됐어 현수 씨가. 나한테 아주 기쁜 일이 생겼다"고 전했고, 이현수는 "알렝 파사르한테 연락 왔구나. 축하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 만나자는 온정선에 안된다며 "이럴 때 어린 거 티낸다. 막 떼쓰고 그러네"라며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다.

다음날 레스토랑에 출근한 온정선은 발주가 잘못되었다는 셰프의 말에 "전 딱 한 팩씩 주문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셰프는 "모든 정황이 널 가르키고 있어"라며 온정선을 의심했고, 그는 "제가 이곳에 온 건 셰프님에 대한 신뢰 하나였는데 그게 깨졌네요. 이곳에서 잘 끝내고 싶었다"며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레스토랑에서 나오던 온정선은 박정우를 마주쳤고 그의 집으로 가서 요리를 했다. 박정우가 "식사 예약하려다 관둔단 얘기 듣고 나한테 기회다 싶었다"고 말하자 "대표님 원한다"며 장난치던 온정선은 "몇 년 후가 될지 모르겠지만 식당 차리게 된다면 형이랑 할게요"라고 말했다.

이현수는 박정우를 만나 "전에 말씀하신 제안 받겠다. 아직 유효하다면요"라고 말했고, 박정우의 내일부터 출근할 수 있냐는 질문에 "물론입니다"라고 답했다. 박정우와 식사를 하던 이현수는 온정선의 전화가 왔지만 받지 않았다.

jin@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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