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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사랑의 온도’ 서현진♥양세종, 일과 사랑 사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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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사랑의 온도’ 배우 서현진과 양세종이 일과 사랑 사이에서 고군분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연출 남건)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가 온정선(양세종 분)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사랑이라고 확인했다.

이날 이현수는 온정선의 집을 찾아갔다가 그의 엄마 영미(이미숙 분)과 마주쳤다. 영미는 “정선이와 어떤 사이냐”고 물었고, 이현수는 “알게 된지 얼마 안 됐어요. 동호회에서 만났어요”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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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온도’ 서현진♥양세종 사진=‘사랑의 온도’ 방송캡처


이어 “29살이예요”라는 이현수의 대답에 영미는 “우리 아들보다 나이가 많네”라며 안도감을 드러냈다. 또한 “나 원래 한번 인연 맺은 사람과 오래가는데 이번엔 그러지 못할 것 같아 아쉽다”며 악수를 청했다. 우울해진 이현수는 엄마 박미나(정애리 분)를 찾아가 “친구 엄마를 보니까 엄마가 너무 보고 싶었다”며 응석을 부렸다.

특히 이현수와 온정선은 자신의 꿈을 위해서도 열의를 다졌다. 앞서 온정선과 벌교 여행으로 작가 일을 그만두게 된 이현수는 온정선의 도움으로 집에 머물며 집필에 전념했다. 또한 온정선은 이현수가 국을 좋아한다는 말에 테스터를 핑계로 같이 밥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작가의 부름에 다시 보조 작가일을 하게 된 이현수는 압박에 버티지 못하고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분석해대서 잘 할 줄 알았더니 어느 것 하나 숙성된 것이 없다. 시건방 떨지마”라는 말에 이현수가 “그렇게 엉망이예요?”라며 허탈한 태도를 보였다. 온정선도 수셰프 이성재(최성재 분)의 시기에 결국 레스토랑을 그만두고 유학길에 오를 결심을 했다.

뿐만 아니라 온정선은 이현수와의 만남을 위해 핸드폰을 구입했다. 이현수는 걸려온 전화를 받고 온정선의 “여보세요” 한마디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온정선은 “어디 아파요?”라고 걱정했으나 이현수가 “갑자기 전화 받으니 좋아서…흥분되서”라며 행복해했다.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사이에 지홍아(조보아 분)가 경계했다. 지홍아는 이현수와 단 둘이 술한잔을 나누며 온정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사귀냐는 질문에 이현수는 “아냐. 내가 나이도 많잖아”라고 부인했고, 지홍아가 “그래. 언니는 받아주면 안되지”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또한 온정선에 전화를 걸어 “왜 나한텐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냐”며 신경질을 냈다.

지홍아의 질투에도 이현수가 머뭇거리자 온정선은 “우리 키스했잖아”라고 말을 건넸다. 이를 들은 이현수는 “책임감 없는 키스에 별 의미 없잖아. 우리 둘 다 분위기에 취한 거잖아”라고 쿨하게 답했다.

방송말미 유학길에 오른 온정선이 이현수를 잡기위해 전화를 걸었으나 이현수는 박정우(김재욱 분)와 함께 있느라 전화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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