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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종합] `구해줘` 서예지, 구선원과 조성하에 복수 성공 `사이다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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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서예지가 조성하에게 복수하며 구선원의 정체를 밝혀냈다.

24일 방송한 OCN 주말드라마 ‘구해줘’에서는 석동철(우도환 분), 한상환(옥택연 분)과 본격적으로 구선원 정체 밝히기에 나서는 임상미(서예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상미는 사이비 종교단체의 영부 백정기와 영혼 결혼식을 준비했다. 그는 “당신을 모시겠습니다. 나의 구원 나의 영생 나의 영부님”이라면서 백정기 앞에 무릎을 꿇고는 그의 손등에 입맞춤을 했다.

임상미는 그날 저녁 임주호(정해균 분)와 함께 영혼 결혼식에 입을 옷을 바라보며 대화를 나눴다. 임주호는 “네 엄마가 이 옷을 입은 모습을 보면 얼마나 좋아할까”라면서 기뻐했다. 하지만 임상미는 “그날이었어. 내가 무슨 일을 써서라도 안 된다고 했으면 괜찮았을까”라면서 고등학교 시절 구선원에 가자고 했던 임주호의 모습을 떠올렸다. 임상미는 그러더니 “아빠. 난 이제 아빠가 너무 불쌍해. 아빤 지금 무슨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지 모르니까”라고 말하며 임주호를 가여워했다. 임주호는 “상미야. 이제 그런 생각 하지 말고 너한테 무슨 놀라운 축복이 일어난 건지 어떤 기적이 일어날지 그것만 생각해. 알았지”라면서 임상미의 말을 무시했다.

임상미는 석동철과 본격적으로 구선원 정체 밝히기에 나섰다. 석동철은 자신이 임상미를 유혹했다고 백정기에게 말해 자신이 지하실에 감금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부탁했고, 임상미는 그대로 행동했다. 그렇게 지하실에 감금된 석동철은 놀랐다. 지하실에는 석동철처럼 끌려와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가득했던 것. 석동철의 아버지도 지하실에 있었다. 석동철은 말을 걸자 손을 비비며 불안에 떠는 아버지를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석동철의 아버지는 “떄리지 마이소. 살려주이소”라면서 발작을 했다. 석동철은 눈물을 흘리며 “내 너희들을 다신 가만 안 둔다. 내 손으로 다 죽여 버릴 거다”라면서 분노했다.

얼마 후 한상환이 들어왔다. 한상환은 우정훈(이다윗 분), 최만희(하회정 분)과 함께 한상환을 구했고, 구선원에 쳐들어갈 준비를 했다.

임상미는 영혼 결혼식을 하기 전날 밤 드레스를 입고 백정기를 찾았다. 백정기는 “두려워하지 마세요. 상미양도 좋아하게 될 겁니다”라면서 임상미를 이끌고 방 안으로 들어갔다.

임상미의 예상대로 백정기는 겁탈을 시도했다. 하지만 그러던 중 한상환이 달려와 백정기를 때리며 말렸다. 백정기는 그런 한상환을 뒤에서 공격했고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백정기는 자신이 불리해지자 임상미의 목에 칼을 대며 위협했고, 그대로 예배당으로 향했다.

예배당에는 강은실(박지영 분)이 있었다. 그는 불을 지르려고 시도했고, 백정기는 그런 강은실을 말리려 임상미를 놓고 달려갔다. 임상미는 그런 백정기를 뒤에서 날카로운 것으로 찌른 뒤 라이터를 들었고, 구선원 예배당에는 불이 붙기 시작했다. 몸에 불이 붙은 백정기는 고통스러워하면서 죽어갔다.

임상미는 한상환, 석동철과 함께 탈출했다. 김보은(윤유선 분)도 구선원 요양원에서 탈출해 임상미와 함께했다. 임상미는 한상환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한상환은 “서울 가스나한테 고맙다는 말을 듣네. 이따 보자”면서 자리를 떴다. 임상미는 “엄마 새하늘님이 아니라 진짜 신이 있다면 분명 벌하시겠지?”라고 했다. 김보은은 “그럼. 분명 우리 기도를 들어주실 거야”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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