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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린드블럼, 한화전 7이닝 8K 무실점 완벽투 '4승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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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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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쉬 린드블럼이 완벽투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린드블럼은 22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직전 등판이었던 15일 KIA전에서 8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던 린드블럼은 이날 7이닝 2피안타 무4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 106개.

1회 선두 오선진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이후 5회까지 단 한 명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린드블럼은 오선진에게 우전안타와 도루를 허용했으나 양성우 삼진, 송광민 유격수 땅볼 후 다시 삼진으로 1회를 끝냈다.

2회에는 이성열과 최진행을 각각 2루수 뜬공, 땅볼로 잡았고, 하주석은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3회에는 최재훈과 이동훈을 내야 땅볼로 잡은 후 오선진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린드블럼은 3회 단 8개의 공만을 던졌다.

린드블럼의 깔끔한 투구는 계속해서 이어졌다. 린드블럼은 4회 양성우 2루수 땅볼, 송광민 2루수 뜬공 뒤 로사리오에게 삼진을 솎아냈다. 5회에는 풀카운트 승부 끝 이성열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고, 최지행 삼진 뒤 하주석은 유격수 뜬공으로 가볍게 처리했다.

6회 린드블럼은 최재훈 좌익수 뜬공, 이동훈 1루수 뜬공 후 오선진에게 이날 두 번째 안타를 맞았으나 양성우를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7회는 K-K-K. 송광민과 로사리오, 이성열로 이어지는 한화의 중심타선을 모두 삼진으로 묶었다.

제 몫을 다한 린드블럼은 2-0으로 앞선 8회 승리요건 갖춘 뒤 다음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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