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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꺾고 6년 만에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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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한국도로공사 이바나 네소비치. 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한국도로공사가 현대건설을 누르고 지난 2011년 이후 6년 만에 컵대회 결승전에 올랐다.

한국도로공사는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7 천안·넵스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준결승전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2 25-14 25-18)으로 완승했다. 이 날 승리로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 이후 6년 만에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서브 득점에서 11-3으로 크게 앞선 한국도로공사는 예리한 서브를 무기로 승기를 잡았다. 서브 득점 11점 가운데 문정원과 정대영이 서브로 각각 3점씩 기록했다. 이 외 정선아(2점)와 최은지, 이바나 이효희가 각각 득점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날 경기에서 정대영(18점), 이바나 네소비치(17점), 문정원(7점), 최은지(7점), 최은지(7점) 등 주전 대부분이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면서 현대건설을 제압했다.

이 날 승부처는 첫 세트였다. 현대건설은 20-22에서 묘기에 가까운 수비로 상대 이바나 네소비치의 3차례 공격을 막아냈고, 세터 이다영이 문정원의 퀵오픈 공격을 단독 블로킹으로 차단했다. 그러나 현대건설은 센터 김세영의 속공 범실과 엘리바베스의 디그 범실이 나오면서 한국도로공사에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한국도로공사는 서브로 점수을 쌓으며 현대건설의 기세를 꺾었다. 이어진 3세트 15-15 상황에서도 한국도로공사는 정대영의 연속된 서브로 승기를 굳혔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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