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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크리미널마인드' 범인 형도 진범? 손현주·이준기 반전 수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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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모델하우스 사건 추적에 NCI 추리력이 빛을 발했다.

2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17회에서는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모델하우스 살해 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시작됐다. 강기형(손현주 분)은 "모델하우스라는 특정 공간이 범인의 시그니처가 될 수 있다"며 본격적인 수사를 진행했다.

김현준(이준기 분)과 하선우(문채원 분)는 현장에서 수사를 하다가 "시체를 싱크대에 방치하고 목욕 흔적을 남겼다. 하지만 혈흔은 깨끗하게 지웠다"는 의문을 가졌다. 김현준은 추리를 계속하다 "범인이 혈흔 아닌 단순히 더럽혀진 집안을 치운 것 아니냐. 범인은 자신만의 완벽한 공간이 더러워지는 게 보기 싫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기형은 유민영(이선빈 분), 이한(고윤 분)과 함께 또 다른 피해자를 만나러 갔다. 피해자는 당시 상황에 대한 기억에 괴로워하면서도 범인의 차림새 등에 관해 설명했다. 나나황(유선 분)은 또 다른 정보를 김현준과 하선우에게 전해주기도 했다.

NCI 팀 회의에서 더 많은 이야기가 나왔다. 김현준은 "범인에게 모델하우스는 자신의 환상을 채워주는 공간이다. 그 공간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고, 강기형 또한 "패턴은 바꿀 수 있어도 환상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에 공감했다.

그런가하면 범인은 또 다른 범행을 계획하고 있었다. 한 여성을 모델하우스에 불러 자신의 집이라 거짓말했고, 여성이 "나가서 데이트하면 안되냐. 편의점에 다녀오겠다"고 하자 범인은 여성을 붙잡으며 흉기로 살해를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다음 날 김현준은 용의자와 연관이 있어 보이는 노숙자를 만나 수사를 계속했다. 용의자가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을 것으로 추측되는 상황. 강기형은 "떠돌아다니는 용의자는 위험하다. 방송에 공개하자"고 결정했고, 제보가 곳곳에서 들어왔다.

한 남성은 "용의자가 내 동생 같다"면서 김현준과 강기형을 찾아왔다. 남성은 용의자에 대한 정보를 건넸다. 그러나 김현준과 강기형은 이후 또 다른 단서들을 발견하면서 "용의자의 형이 1차 사건의 진범일 수 있다. 공개수사로 전환되면서 더 이상 숨길 수 없다고 판단해 우리를 찾아왔을 것"이라고 추측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하지만 강기형이 다시 찾아간 남성은 계속 거짓말을 했고, 강기형은 "어떻게든 행동을 취하는 순간을 노리자"고 말했다. 실제로 남성은 아내에게 화를 냈고 어디론가 이동했다. 단서를 발견한 NCI 팀은 본격적으로 이 남성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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