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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호스킨스 4타점' PHI, LAD에 역전승…김현수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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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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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필라델피아 필리스가 LA 다저스에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뒀다.

필라델피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필라델피아는 60승91패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3연패에 빠졌다. 96승55패.

이날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6-2로 앞선 8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 기회를 잡았다. 다저스 우완 불펜 브록 스튜어트를 상대한 김현수는 6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시즌 타율은 0.234가 됐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3회초 야스마니 그랜달의 솔로포로 선취점을 뽑았다. 4회초에는 코디 벨린저의 안타와 커티스 그랜더슨의 2루타를 묶어 추가점을 냈다.

마운드에서는 다르빗슈 유의 호투가 돋보였다. 다르빗슈는 5회까지 단 1점도 내주지 않는 짠물 피칭을 펼쳤다.

그러나 경기 중반부터 필라델피아의 반격이 시작됐다. 필라델피아는 6회말 상대 실책과 오두벨 에레라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 찬스에서 리스 호스킨스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다. 이어 7회말에는 2사 만루 찬스에서 에레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필라델피아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다시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호스킨스가 10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주자 일소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점수는 5-2가 됐다.

승기를 잡은 필라델피아는 8회말 애런 알테르의 솔로포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필라델피아의 6-2 승리로 종료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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