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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타살 의혹' 故 김광석, 딸 10년 전 사망(?)…아내 서해순 잠적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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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가수 고(故) 김광석(사진)의 외동딸 서연씨가 10년 전에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영화 '김광석' 예고편 캡처


가수 고(故) 김광석의 외동딸 서연씨가 10년 전에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그의 아내 서해순씨는 잠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영화 '김광석'의 감독을 맡은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20일 이 같이 보도하고, "지난 10년간 서연씨가 실종 상태였음을 확인하고 유가족의 동의를 받아 19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과 익명의 제보자는 서연씨가 지난 2007년 17세의 나이로 사망했으며 사망 무렵 모친 서씨와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최근까지도 딸이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지인들에게 말해왔고,김광석이 사망한 1996년 이후 그가 남긴 빌딩과 음원 저작권을 모두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자에 따르면 서씨는 현재 잠적 중이며, 미국 뉴저지 인근 부동산 매입을 위해 중개인과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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