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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故 최진실 딸 최준희, 또 SNS 발 들이나…의미심장 소개글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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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권준영기자]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양이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올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최 양은 자신의 게시글을 돌연 삭제한 뒤 SNS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해당 소개글을 또다시 변경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준희 양의 페이스북 소개글은 17일 오전 현재 "페북은 정신과 함께 로그아웃하고 페메(페이스북 메시지)는 중요한 거 외에 읽지 않아요"이다. 종전 "페북 안 해요. 안 해. 때려치워"라는 소개 글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라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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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최 양은 최근 일주일 동안 수시로 자신의 SNS 소개글 또는 대문글을 변경하며 자신의 심리 상태를 표출해왔다. 최 양이 이 같은 행동을 하고 있는 이유는 최근 발표된 경찰 조사 결과에 대한 서운한 심경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최 양은 지난 13일 오후 SNS를 안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종전에 올린 모든 게시글을 삭제한 바 있다. 하지만 다시 이 같은 글을 남겨 일각에서는 최 양이 다시 SNS에 발을 들인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는 것.


지난 12일 오후 경찰은 최 양의 외할머니 정옥순 씨의 학대 논란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내사 종결했다.


서울 서초 경찰서는 이날 "정옥순 씨 아동학대 혐의를 조사한 결과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내사를 종결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아동 보호 전문 기관과 함께 정옥순 씨, 최 양의 오빠인 최환희 군 등 주변인을 불러 5시간가량 참고인 조사를 했으며, 해당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한편, 최 양은 지난달 5일부터 꾸준히 외할머니 정옥숙 씨로부터 지속적으로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왔다. 여기에 최 양은 최근 경찰과 면담에서 외할머니의 친권을 박탈해 달라고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대중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후 최 양은 방송인 이영자의 도움으로 병원에서 심리 치료를 받다가 퇴원, 현재 이모할머니로 불리는 지인과 함께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jy@sportsseoul.com


사진ㅣ최준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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