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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이승우 데뷔 불발' 베로나, 피오렌티나에 5-0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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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에 입단한 이승우의 데뷔전이 아쉽게 불발됐다.

베로나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피오렌티나전에서 5-0으로 패했다. 이승우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베로나는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피오렌티나는 전반 2분 만에 지오바니 시메오네가 골키퍼가 펀칭한 공을 가볍게 밀어 넣었고, 시릴 테레우가 페데리코 키에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을 만들었다. 전반 24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다비데 아스토리가 방향이 살짝 꺾인 공에 발을 갖다 대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베로나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사무엘 수프라엔, 알렉스 페라리를 빼고 호물로와 모이스 킨을 투입했다. 그러나 베로나는 후반 17분 조르당 베레투에게 멋진 프리킥 골을 허용하며 좀처럼 흐름을 바꾸지 못했다. 결국 베로나는 후반 25분 브루노 주쿨리니 대신 마티아 바로티를 투입하며 모든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피오렌티나는 여유롭게 남은 시간을 플레이했고, 후반 45분에는 지우 디아스가 우측에서 골키퍼 다리 사이를 꿰뚫는 슈팅으로 팀의 다섯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리를 자축했다. 결국 경기는 피오렌티나의 5-0 완승으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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