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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빅리그 승격 무산 박병호 마이너 14호 홈런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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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포트마이어스(미 플로리다주)=강명호기자] 미네소타 박병호(오른쪽)가 2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하몬드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스프링캠프 공식소집일 첫 날 타격훈련에 임하고 있다. 2016.02.28.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박병호(31·미네소타)가 빅리그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한 분노를 홈런포로 풀었다.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더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산하)와 홈경기에 1루수, 4번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트리플A 14번째 홈런을 작렬했다. 1회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인 브라이언 존스를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으로 박병호는 5연속경기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박병호는 개막 엔트리에서부터 팀의 외면을 받은 뒤 트리플A에서만 뛰고 있다. 이날 25인에서 40인으로 확대된 엔트리에도 들지 못한 박병호는 홈런포로 확실한 무력시위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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