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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MIN, 마이너리그서 3인 콜업... 박병호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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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태우 기자] 미네소타가 9월 로스터 확장을 맞이해 마이너리그에서 3명의 선수를 콜업했다. 아쉽지만 예상대로 박병호(31)의 이름은 없었다.

미네소타는 2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공식 발표를 통해 3명의 선수를 MLB 로스터에 등록시킨다고 발표했다. 미네소타는 이날 니코 구드럼, 닉 털리, 버디 보셔스를 로스터에 등록했다. MLB는 9월 1일(현지시간 기준)부터 기존 25인 로스터가 40인으로 확대된다.

이 중 구드럼은 40인 로스터에 없는 선수였다. 미네소타는 구드럼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부상 중인 투수 헥터 산티아고를 기존 10일 부상자 명단에서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아직 로스터에 여유가 있는 만큼 향후 콜업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박병호는 현재 40인 로스터에 없는 상황으로, 박병호를 MLB에 등록하기 위해서는 기존 40인 명단에 있는 선수 하나가 빠져야 한다. 그러나 박병호는 미네소타를 강제할 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우익수 자원인 구드럼은 시즌 127경기에서 타율 2할6푼5리, OPS(출루율+장타율) 0.734를 기록했다. 13홈런과 66타점을 보탰다. 부상자 명단에 간 로비 그로스먼의 빈 자리를 염두에 둔 선택으로 보인다. 한편 좌완인 털리와 보셔스는 이미 메이저리그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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