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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하가 히트작 ‘검은 꽃’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작가 김영하가 출연해 “해외여행만 가면 읽지도 못하는 책들이 가득한 서점을 찾아다니는 나, 비정상인가요?”를 안건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멕시코 대표 크리스틴은 김영하의 등장에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이다”라며 “‘검은 꽃’이 멕시코 배경이라 정말 재미있게 봤다”라고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이에 김영하는 “‘검은 꽃’은 2003년에 쓴 거다. 1905년 도에 1000명 정도가 속아서 맥시코로 향했다. 5년 계약을 끝내고 돌아오니 일제강점기로 한국이 사라져있는 거다”라며 “그들이 가지고 있던 여권이든 뭐든 다 무용지물이 되어있는 그런 내용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크리스티안은 “그래서 아직도 그쪽 지역에 가면 그때 그 한국인 이민자들의 후손이 살고 있다”라고 동조했다.
김영하는 “‘검은 꽃’은 독일어, 영어, 일어로 다 출간이 됐다”라며 “하지만 아직 맥시코어로만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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