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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2019 광주 세계수영대회 성공 개최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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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광주 세계수영대회 대장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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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세계수영대회 대장정 돌입


광주시, 19일 대회기 인수 환영대회 개최

'글로벌 스포츠 평화도시 광주'비전 선포
윤장현 시장 "평화도시, 4차혁명 알릴 것"

【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광주시가 2019 세계 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대장정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2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오후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회기(旗) 인수를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광주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범시민 환영행사를 가졌다.

대회 조직위원장인 윤장현 시장을 비롯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조영택 조직위 사무총장, 장휘국 광주교육감,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스포츠 평화도시 광주' 비전 선언문이 발표됐다.

시는 선언문을 통해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성공 개최를 일궈낸 광주가 이번엔 공동체에 대한 무한신뢰를 바탕으로, 150만 시민의 열정과 정성을 한데 모아 세계 스포츠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또 "2019 세계 수영대회는 갈등이 아닌 화합, 분열이 아닌 통합, 분단이 아닌 통일로 나아가는 평화의 물결을 이룰 것"이라며 "이 평화의 물결은 지구촌에 큰 감동과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공 개최를 위해 ▲광주가 지닌 역사와 전통, 문화와 사람 등 모든 역량들을 한데 모아 2019대회를 반드시 성공 개최하고 ▲대한민국 평화를 넘어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에 기여하며 ▲생활스포츠에 대한 가치를 확산시켜 스포츠복지를 실현하는데 앞장 서고 ▲대회 유산을 통해 광주 도시브랜드를 높이고 국제 스포츠, 국제평화 도시 광주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4개항을 선언했다.

윤 시장은 "다뉴브강에서 영산강으로, 부다페스트에서 광주로 국제수영연맹(FINA)대회가 옮겨왔음을 시민들께 보고 드리고, 2019대회를 광주답게 치를 것을 다짐하는 자리"라며 "광주를 민주도시에서 평화도시, 4차 산업혁명의 첨단도시로 세계에 알리고, 2002 월드컵, 2015 하계 U대회에 이어 다시 한 번 저비용 고효율 명품대회로 국제 스포츠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대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광주 답게, 대한민국 답게 대회를 성공시켜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15 하계 U대회 성공 개최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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