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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류현진 라이브] 4회도 무실점...아쉬운 볼넷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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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디트로이트)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이 4회에도 무실점을 기록했지만, 투구 수를 아낄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류현진은 20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 4회도 무실점을 이어갔다.

하위권 타선과의 두번째 승부, 제일 쉽게 갈 수 있는 이닝이었다. 실제로 류현진은 첫 타자 니콜라스 카스테야노스를 초구에 투수 앞 땅볼로 잡았고 다음 타자 빅터 마르티네스를 5구만에 2루수 뜬공으로 잡으며 이닝을 쉽게 끝내는 듯했다.

매일경제

류현진이 역투하고 있다. 사진(美 디트로이트)=ⓒAFPBBNews = News1


그러나 다음 타자 제임스 맥칸과의 승부에서 제구가 흔들렸다. 의미없는 볼을 남발한 끝에 결국 이날 경기 네번째 볼넷 허용.

류현진은 전열을 정비, 다음 타자 제이코비 존스를 4구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피해를 막았다. 4회까지 투구 수는 78개.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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