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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강다니엘 센터 논란’ 팬들이 이토록 뿔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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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현지 기자] ‘강다니엘 센터 논란’에 팬들이 분노 했다.

인기리에 종영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1위를 차지한 강다니엘이 워너원 활동에서 센터에 서지 않아 화가 난 팬들이 CJ E&M과 YMC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7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데뷔한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데뷔 무대를 치렀다.

매일경제

사진=워너원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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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강다니엘은 데뷔 쇼케이스 콘서트에서 센터에 서지 않았다. 원래 프로듀스101 시즌2 1위 혜택 중 하나인 센터 혜택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자 온라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언론사 등에 팬들이 속상함과 불만을 토로하는 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의 입장은 애초에 약속한 혜택인데다가 유료 투표로 진행해 뽑힌 1위임에도 불구하고 공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CJ측에서는 프로그램이 끝났다는 이유로 책임을 회피한다며 속상함을 드러냈다.

CJ E&M과 YMC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송 카페 측은 "팬들은 강다니엘 센터 논란에 CJ E&M과 YMC엔터테인먼트에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 피드백을 원했지만 10일 '엠카운트다운' 데뷔 무대서 해당 문제와 관련한 피드백이 전혀 없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소송 카페 측은 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을 통해 서명 운동을 진행했다. 하루 만에 목표 인원 1000명을 달성했으며 18일 기준 2000명에 가까운 팬들이 서명 운동에 동참했다. 소송 카페 측은 강다니엘의 임팩트 있는 안무 추가와 워너원 무대에 해를 끼치지 않는 선에서 안무 동선 변경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팬들은 개인 변호사까지 고용해 투표가 유료 투표였다는 점에 중점을 두고 유료 투표 소송 카페를 개설 해 유료 투표 문자 요금 반환과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할 계획임을 밝혔다.

[mksports@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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