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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최준희, 외할머니의 눈물... "준희 만큼은 신경 많이 써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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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사진=MBC 방송캡처


고(故)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 씨가 손녀 최준희 양을 폭행했다는 구설에 휘말린 가운데 그의 지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5년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멘터리 사랑 2015'(이모현·김동희 연출)에서는 '진실이 엄마2, 환희와 준희는 사춘기' 편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정옥숙 씨는 "우리 진실이, 진영이한테 내가 너무 못해서 환희, 준희 만큼은 신경을 많이 써주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나도 다른 엄마들같이 이 아이들한테 잘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고 덧붙였다.

정옥숙 씨는 또 "늘 훌륭하게 잘 성장해야 된다고 아이들에게 이야기한다. 내가 건강하게 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떠나는 날까지 환희와 준희한테는 누구보다 잘해주고 싶다"고 눈물을 보였다.

한편 최준희 양은 5일 새벽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그동안 외할머니의 상습 폭행과 폭언에 노출된 상태였고, 이로 인해 우울증을 겪고 자살 충동까지 느껴 유서를 쓴 바 있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민희 기자 (mh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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