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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축구 대표팀 조기소집 확정… 신태용 감독이 직접 양해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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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태용 축구대표팀 감독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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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임성일 기자 =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놓인 축구대표팀이 '조기소집' 된다. 신태용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이 직접 K리그 단장 및 사장들이 모인 자리에 찾아가 양해를 구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오는 8월31일 이란, 그리고 9월5일 우즈베키스탄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 10차전을 앞두고 있는 대표팀이 조기 소집된다.

김호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과 신태용 대표팀 감독이 28일 오후 '2017 K리그 CEO 워크숍'이 열리는 서울 마포구의 신라스테이를 찾아 각 구단 단장 및 사장들 앞에서 조기소집에 대한 양해를 구했고, 참가자들은 곧바로 협조를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태용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라 각 구단 단장 및 사장들께 협조를 부탁했는데, 감사하게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주셨다"면서 "고맙게 생각한다. 모두들 월드컵에 꼭 진출하라고 격려해줬다"는 뜻을 전했다.

조기소집이 결정됨에 따라 대표팀은 8월21일 소집될 예정이다. 신태용호 1기 명단은 14일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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