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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펜싱 세계선수권 종합 3위, 금1 은2 ‘역대 최고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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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이 세계선수권대회를 사상 최고 성적으로 마쳤다.

한국은 26일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폴란드에 28-33으로 져 4위를 기록했다. 신아람, 최인정(이상 계룡시청), 강영미(광주 서구청), 송세라(부산시청)가 출전해 4강전에서 팀 세계랭킹 1위 중국에 32-40으로 지며 3·4위전으로 밀려났고, 3·4위전에서는 폴란드에 무릎을 꿇었다. 하태규, 손영기(이상 대전도시공사), 허준(경기 광주시청), 이광현(국군체육부대)이 출전한 남자 플뢰레 대표팀도 5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은 사브르 종목에서 따낸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로 이번 대회에서 이탈리아(금4·은1·동4), 러시아(금3·동3)에 이어 종합 3위에 올랐다. 세계선수권대회 출전 사상 종합 3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한국 펜싱의 세계선수권대회 최고 성적은 금메달 1개(남자 사브르 개인전 원우영)와 동메달 3개(여자 플뢰레 개인전 남현희·여자 플뢰레 단체전·여자 에페 단체전)를 따낸 2010년 대회의 종합 5위였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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