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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한국男배구, 아시아선수권서 일본에 승리···조 1위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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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성대 기자 =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한일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은 26일 밤 인도네시아 그레식에서 열린 2017 아시아 남자배구 선수권대회 조별예선 C조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3-2(25-22 21-25 17-25 25-18 15-9)로 승리했다.

베트남과 스리랑카를 완파한 한국은 '난적' 일본마저 제압해 C조 1위로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와 8강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한국은 1세트에서 최홍석의 활약으로 기선 제압한 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1세트를 잡아 손쉬운 승부가 예상됐다.

그러나 전열을 정비한 일본의 조직력 배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2, 3세트를 내줬다.

절치부심한 한국은 이강원과 박주형 등의 활약으로 4세트를 이겨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5세트 시작과 동시에 이강원의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린 한국은 1-1에서 이강원의 허를 찌르는 페인트 공격과 이민규의 블로킹, 박주형의 오픈공격으로 4-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9-7에서 진상헌의 속공과 이강헌의 오픈공격으로 연속 포인트를 따내 승기를 잡았다. 14-9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한국은 박주형의 서브 에이스로 경기를 끝냈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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