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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한국 남자 배구, 아시아선수권서 일본에 3-2 승…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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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남자배구대표팀(아시아배구연맹 홈페이지)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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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한국 남자 배구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숙적 일본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그레식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선수권대회 C조 3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2(25-22 21-25 17-25 25-18 15-9)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베트남과 스리랑카에 이어 일본까지 격파하며 3연승을 질주, C조 1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첫 세트에서 한국은 최홍석의 활약 속에 17-11로 여유롭게 앞섰다. 이후 일본의 추격에 17-15까지 쫓기기도 했지만 착실히 점수를 쌓으면서 25-22로 1세트를 챙겼다.

하지만 한국은 내리 두 세트를 내줬다. 세트스코어 1-2 패배의 위기에 몰린 한국은 4세트 기사회생했다.

4세트 들어 한국은 강한 서브로 상대를 흔들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한때 한점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고비 때 이강원이 활약하며 격차를 벌려나갔고 25-18로 4세트를 가져왔다.

결전의 5세트. 한국은 접전을 펼치던 10-7에서 랠리 끝에 이강원의 쳐내기로 점수차를 벌려 승기를 잡았다. 이어 박주형과 문성민의 쳐내기가 이어지면서 한국이 먼저 14점 고지를 밟았다. 그리고 14-9 매치포인트에서 박주형이 서브에이스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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