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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리차드 막스 "데뷔 30년, 작곡가·아티스트로서 최선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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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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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장민혜 기자] 가수 리차드 막스가 데뷔 30주년과 10월 내한 공연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스튜디오홀서 리차드 막스 내한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리차드 막스를 비롯해 미디어얼스 홀딩스 윤홍기 대표, 코리아아트컴퍼니 김수철 대표 등이 참석했다.

리차드 막스는 1987년 1집 앨범 '리차드 막스'로 데뷔했다. 이후 '러시 스트리트(Rush Street)' '페이드 배케이션(Paid Vacation)' '데이즈 인 아발론(Days in Avalon)' '하이(High)' '스토리스 투 텔(Stories To tell)' '마이 오운 베스트 에너미(My Own Best Enemy)' '라이브 어쿠스틱(Live Acoustic)' 등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했다. 그는 본인 곡 포함 총 14곡으로 빌보드 No.1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남성 아티스트 유일 7곡 연속 빌보드 톱5 싱글 히트곡 기록을 세웠다.

이날 리차드 막스에게 데뷔 30년 소감을 묻자 "활동을 시작한 지 30년 됐다고 생각하니 나이가 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동시에 그 30년이 행운이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이번에 와서 방에 머무르면서 그런 생각을 했다. 29년 전 발표했던 'Hold on tonight(홀드 온 투나잇)'이 빌보드 No.1 첫 번째 곡인데, 사람들이 어딜 가도 이 노래를 따라 부른다는 게 마법 같은 일이다. 30년이 지났는데 아직 공연을 하고 있고 공연을 할 때 팬들이 제 노래를 따라 부르는 게 귀한 일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30년 동안 작곡가로서, 아티스트로서 최선을 다했다. 음악 활동을 쭉 정리하면 한 가지로 음악을 규정하긴 어렵다. 어떤 사람들은 록으로, 발라드를 하는 사람으로 이해하겠지만 R&B나 컨트리 영향까지도 제 음악에서는 느끼는 부분이 있다"라며 "10월이 기대된다. 'Now and Forever(나우 앤 포에버)'를 10월 공연서 한국 관객이 다 따라부르는 거 기대된다. 영어로 노래하는데, 한국 땅에서 한국 사람들이 제 노래를 따라한다는 게 아무리 생각해도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장민혜 기자 ent@stoo.com
사진=방규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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