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2 (수)

'아쉽다' 박태환,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자유형 400m 4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이 2017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영 400m 결선에서 4위에 그쳤다.

박태환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다뉴브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경영 첫 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4초38의 기록으로 4위를 기록했다.

아쉬웠다. 박태환은 예선 마지막 6조에서 3분45초57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호주의 데이비드 캐메언(3분45초56)에 이은 조 2위로 결선에 올랐다. 전체로는 4위 기록이다.

6번 레인에 위치한 박태환은 쑨양과 나란히 레이스를 펼쳤다. 박태환은 초반 50m를 세 번째로 빠르게 돌며 레이스를 이끌어갔다. 페이스를 끌어올린 박태환은 100m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터치하며 역주를 펼쳤다.

150m에서 쑨양에게 선두 자리를 내준 박태환은 250m에서 3위로 쳐졌다. 이후 힘이 떨어진 듯한 박태환은 쑨양을 추격하지 못했다. 결국 쑨양은 3분41초38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막판 스퍼트에서 처지며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