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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복귀전' 비야누에바, 두산전 6이닝 1실점 '3승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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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잠실,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가 1군 복귀전을 완벽하게 마쳤다.

비야누베아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1차전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했다.

팔꿈치 통증으로 지난달 23일 이후 등판이 없었던 비야누에바는 30일 만의 1군 등판에서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1회말 출발이 좋았다. 최주환과 정진호를 외야 뜬공으로 막은 가운데 박건우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재환을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말 홈런에 첫 실점이 나왔다. 오재일을 1루수 땅볼로 잡았지만, 에반스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이후 김재호와 박세혁을 삼진과 유격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3회 허경민과 최주환을 범타로 막은 비야누에바는 정진호에게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박건우를 뜬공으로 잡았다.

4회 역시 볼넷 한 개를 허용했지만, 실점을 하지 않은 비야누에바는 5회 박세혁(2루수 땅볼)-허경민(우익수 뜬공)-최주환(1루수 땅볼)을 삼자범퇴 시켰다.

6회 정진호를 땅볼로 잡은 비야누에바는 박건우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김재환과 오재일은 연이어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총 81개의 공을 던진 비야누에바는 4-1로 앞선 7회말 마운드를 윤규진에게 넘겨주며 시즌 3승 째를 바라봤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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