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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재학, 5⅓이닝 1실점 역투…5승 기회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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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창원, 조형래 기자] NC 다이노스 이재학이 시즌 5승 기회를 획득했다.

이재학은 2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시즌 5승 기회다.

이재학은 1회 노수광과 나주환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순조롭게 시작했다. 2사후 최정과 한동민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사 1,2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제이미 로맥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며 1회를 넘겼다.

2회에는 선두타자 김동엽을 삼진 처리한 뒤 박정권에 140km 빠른공을 던지다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그러나 이후 이재원을 유격수 땅볼, 김성현을 좌익수 뜬공 처리하며 2회를 무사히 넘겼다.

3회 노수광을 좌익수 뜬공, 나주환을 유격수 땅볼, 최정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만든 이재학이었다.

4회에는 한동민을 1루수 땅볼, 로맥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러나 2사후 김동엽에 우전 안타, 박정권에 몸에 맞는 공을 허용해 2사 1,2루 위기에 다시 몰렸다. 하지만 이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극복했다.

5회 선두타자 김성현에 중전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노수광을 1루수 땅볼로 유도해 1루 선행주자를 2루에서 잡아냈다. 1사 1루에서는 나주환을 3루수 땅볼로 유도해 5-4-3 병살타로 처리해 5회를 마감했다.

6회에는 선두타자 최정을 삼진 처리했지만 한동민과 로맥에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서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이재학은 6회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와야만 했다.

6회초 1사 1,2루에서 NC는 투수를 이민호로 교체했다. 이민호는 첫 타자 김동엽을 삼진, 박정권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재학의 책임 주자를 들여보내지 않았다. 6회초가 종료된 현재 NC가 8-1로 크게 앞서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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