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위기의 연속' 보우덴, 한화전 5이닝 4실점 '패전 위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마이클 보우덴(31)이 시즌 3패 위기에 몰렸다.

보우덴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간 11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1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SK전에서 6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보우덴은 이날 실점이 이어지면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으로 실점을 했다. 정근우와 이용규를 모두 뜬공으로 막은 가운데 김태균에게 던진 직구가 홈런이 되면서 실점을 했다. 이어 로사리오를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쳤다.

2회초 송광민을 뜬공으로 막은 보우덴은 양성우를 2루타로 내보냈다. 이어 장민석으로 뜬공으로 막은 뒤 허도환으로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정경운을 삼진 처리하면서 실점없이 2회를 마쳤다.

3회 선두타자 정근우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용규 타석에서 2루 박세혁의 도움으로 견세사 시킨 뒤 이용규와 김태균을 모두 직선타로 막았다.

4회 추가 실점이 나왔다. 선두타자 로사리오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송광민과 양성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2실점 째를 했다. 이후 장민석의 번트가 뜨면서 포수 플라이 아웃을 시킨 뒤 허도환과 정경운을 범타로 돌려세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5회에 실점은 이어졌다. 정근우에게 안타를 맞은 뒤 도루를 허용했다. 이어 이용규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김태균을 뜬공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로사리오의 희생플라이로 실점을 한 보우덴은 송광민의 적시타로 4실점 째를 했다. 양성우를 2루수 뜬공으로 막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총 95개의 공을 던진 보우덴은 1-4로 지고 있던 6회 마운드를 김강률에게 넘겨줬다. / bellstop@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