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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퓨처스 서머리그 24일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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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북부리그 최민재(SK)가 14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 퓨처스 올스타전 1회말 남부리그 선발 임지섭(상무)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친 뒤 베이스를 돌면서 스펜서 넥센 퓨처스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17. 7. 14. 대구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2017 KBO 퓨처스 서머리그’가 24일부터 8월 14일(월)까지 3주간 펼쳐진다.

KBO 퓨처스 서머리그는 올해 한국야구위원회(KBO)가 퓨처스리그 활성화를 위하여 신설한 제도이며 7월과 8월 폭염이 지속되는 혹서기 기간 동안 편성된 72경기가 모두 야간경기(평일 오후 6시30분, 오후 6시)로 치러진다. 서머리그는 KBO리그와 동일한 시간에 경기가 시작돼 선수들의 KBO리그 진입을 위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선수단 건강보호 및 체력관리를 통해 경기력 향상에도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서머리그는 총 72경기 중 30경기가 연고도시 외 지역(청주, 춘천 12경기, 군산 6경기)에 편성돼 야구저변 확대와 더불어 평소 야구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팬들에게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나머지 42경기는 KBO리그 구장에서 24경기(사직, 대구, 마산 각 6경기, 광주, 수원 각 3경기)와 퓨처스리그 구장에서 18경기(이천(L), 서산, 문경 각 6경기)가 열린다.

퓨처스 서머리그는 생중계도 총 12경기가 편성됐다. 그 중 31일과 8월 7일에는 전 경기가 생중계될 예정으로 야구팬들은 원하는 퓨처스리그 경기를 선택하여 시청할 수 있게 됐다. 2017 KBO 퓨처스 서머리그 중계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KBO는 퓨처스리그의 활성화를 위해 올 시즌 최초로 운영되는 퓨처스 서머리그를 포함해 다양한 방안들을 시도하고 있다. 먼데이나이트 베이스볼의 TV 생중계는 처음 시행한 지난 시즌 대비 2배 이상 확대 편성됐고, 선수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1군 구장이나 연고 도시 외 지역에서의 퓨처스리그 개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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