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조정훈 2620일만 승리 롯데, KIA 꺾고 2연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롯데 조정훈이 22일 광주 KIA전에서 역투하고있다. 조정훈은 이날 팀이 9회 득점에 성공해 1-0으로 승리하면서 2620일만에 승리 투수가 됐다. 2017.07.22. 광주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롯데 조정훈이 2620일 만에 승리를 따냈다.

조정훈은 22일 광주 KIA전에 8회 3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8회까지 0-0으로 팽팽하게 진행된 승부는 롯데가 9회 득점하면서 균형이 깨졌다. 결국 롯데가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조정훈은 감격의 승리를 맛봤다. 조정훈이 승리투수가 된 것은 지난 2010년 5월 20일 군산 KIA전 이후 2620일만이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즌 전적 44승2무45패가 됐다.

롯데는 다시 돌아온 선발 투수 조쉬 린드블럼이 4이닝 동안 총 62개의 공을 던지며 2안타 3볼넷 4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물러났다. 복귀전에서 호투하며 앞으로 활약을 기대케 했다.

한편 KIA는 선발 투수 팻 딘이 8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 허용하면서 무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타선도 롯데 투수진에 꽁꽁 묶였다. 실점한 임창용이 패전을 떠안았다. KIA는 시즌 전적 59승 31패에 머물렀다.
superpower@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