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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무리뉴 감독, 모라타 질문에 "우리는 루카쿠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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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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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이 알바로 모라타의 첼시행에 대해 말을 아꼈다. 그에겐 로멜루 루카쿠가 있었기 때문이다.

첼시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모라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제 개인적인 합의와 메디컬 테스트만이 남았다.

당초 모라타에게 먼저 접근한 쪽은 맨유였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20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모라타에 관한 질문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나는 첼시 구단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관심이 없다"면서 화제를 맨유로 돌렸다.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스트라이커가 필요했다. 최고의 컨디션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할 필요도 있었다. 그런데 이브라히모비치가 부상을 당한 후에는 그 누군가와 마르커스 래쉬포드로는 충분치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우리는 좋은 선수를 갖게 됐다. 그의 성장은 매우 좋았고, 우리는 현재 유럽 최고의 선수를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최고 수준을 증명해야 한다. 이에 맨유를 위해 뛰어야 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도 그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 그는 그만한 능력을 갖췄다"고 루카쿠에 대한 믿음을 강조했다.

무리뉴 감독은 마지막으로 "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디에고 코스타 사이에서 문제가 발생한 이후, 첼시가 스트라이커와 계약하겠다고 생각했다. 모라타가 그들과 함께할 것이 분명해졌고, 모라타는 그들을 위한 매우 좋은 선수가 될 거라 본다"고 짧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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