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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K리그] 제주 조용형-백동규, 재심 결과 AFC 징계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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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Sports

제주 유나이티드의 조용형, 백동규에 대한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징계가 경감됐다.

AFC는 지난 5월 31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 2002에서 열린 제주와 우라와와의 2017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발생한 몸싸움에 대해 제주에 출전정지와 제재금 등의 징계를 내렸다.

당초 조용형이 6개월 출전정지에 제재금 2만 달러(약 2천200만원), 백동규는 3개월 출전정지에 제재금 1만5천 달러(1천700만원)를 받았다. 권한진은 2경기 출전정지와 제재금 1천 달러(110만원), 구단에는 벌금 4만 달러가 부과됐다.

이후 제주는 선수단과 코칭스태프를 한자리에 모아놓고 정확한 진상조사 펼쳤다. 영상과 사진, 진술 등 자료를 확보해 AFC에 재심의를 요청했고 AFC가 재심의를 통해 제주의 주장을 일부 받아들였다.

이에 조용형은 6개월에서 3개월로, 백동규는 3개월에서 2개월로 경감됐다. AFC는 다만 조용형에게 유예기간 1년 안에 동일사건이 발생할 경우 3개월 추가정지를 내린다고 밝혔다.

조용형은 오는 9월 9일 FC 서울과의 원정경기, 백동규는 8월 13일 강원 FC와의 원정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

[사진 = 제주 유나이티드]

(SBS스포츠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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