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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프리시즌 리뷰] '마레즈 골' 레스터, 승부차기 끝 WBA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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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레스터 시티가 승부차기 끝에 웨스브로미치 알비언에 승리를 기록했다.

레스터는 19일 오후 7시(한국시간) 홍콩 스타디움서 열린 웨스트브롬과의 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아시아 트로피 2017 경기서 1-1로 전후반을 마친 뒤 승부차기서 7-6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경기서 승리를 거둔 레스터는 리버풀, 크리스탈 팰리스 승자와 경기를 갖는다.

레스터는 오카자키와 슬라미니를 공격 선봉으로 내세웠으며, 로렌스, 은디디, 제임스, 마레즈, 엘더, 베날루안, 맥귀어, 아마티, 해머스를 선발로 배치했다. 이에 맞서는 웨스트브롬은 론돈, 필립스, 로드리게스, 브런트, 리버모어, 야콥, 니옴, 에반스, 도슨, 헤자지, 포스터를 선발로 내세웠다.

첫골의 주인공은 웨스트브롬이었다. 전반 10분 리버모어의 패스를 이어받은 로드리게스가 왼발 중거리 슛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하지만 레스터가 곧바로 따라 잡았다. 후반 24분 마레즈가 단독 돌파 후 침착한 슛으로 동점골을 만들어 낸 것이다.

후반 들어 1-1 균형이 이어지자 레스터는 45분 제이미 바디 등 10명을 교체 투입하며 역전골을 노렸다.

그러나 양 팀 모두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으며 무기력하게 90분을 마치게 됐다.

결국 양 팀은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레스터의 해머스가 웨스트브롬의 필드가 찬 공을 막았고 이로 인해 레스터가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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