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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원클럽맨' 토티, 은퇴 후에도 디렉터로 AS로마와 함께 "새로운 도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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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출처 | AS로마 홈페이지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이탈리아 축구를 대표했던 프란체스코 토티(41)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당초 일본 J2리그(2부리그) 도쿄 베르디의 관심을 받았으나 끝내 은퇴했다. 토티는 오는 시즌부터 AS로마의 스포츠 디렉터로 활동할 예정이다.

토티는 18일(이하 한국시간)AS로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1992년 AS로마에서 프로 무대를 밟은 토티는 지난 5월29일 제노아전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25년간 AS로마 유니폼을 입고 뛴 그는 단 한 번도 팀을 옮긴 적 없는 ‘원클럽맨’이다. 토티는 AS로마에서 786경기에 출전해 307골을 기록하고 AS로마의 전설이 됐다.

한편 토티는 AS로마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와 함께 디렉터 자리를 제의하자 도쿄 베르디로 이적을 고심했다. 그러나 일본으로 떠나고 싶지 않은 가족의 반대로 이탈리아에 남아 은퇴 후에도 AS로마와 함께하게 됐다. 은퇴한 토티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내 인생의 전부였던 축구 선수 생활을 마감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며 “처음 시작하는 일이라 서툴겠지만 차근차근 올라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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