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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종영 '수트너' 지창욱♥남지현 해피엔딩, "평생 사랑할게" 청혼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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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 남지현이 평범하고 보잘 것 없는, 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함께 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최종회에서는 다시 만나기로 한 노지욱(지창욱 분), 은봉희(남지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지욱은 키스 후 자신을 피하는 은봉희를 찾아갔다. 은봉희는 스킨십 후 안 좋은 일이 생기는 게 겁이 났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노지욱은 "이해해. 그래도 사귀자"라고 고백했다. 은봉희와 헤어지는 게 제일 무섭다고. 결국 은봉희는 사귀자고 답했다.

그런 가운데 장무영(김홍파)은 불명예 퇴진을 했고, 정현수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비로소 누명을 벗은 은봉희. 노지욱은 그런 은봉희의 손을 은밀히 잡으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은봉희는 일 때문에 늦는 노지욱을 기다리다 차유정(나라), 나지해(김예원)와 술을 마셨다. 노지욱, 지은혁(최태준)이 뒤늦게 달려왔지만, 세 사람은 모두 취해있었다. 지은혁은 은봉희만 데리고 사라졌고, 지은혁은 남은 두 명을 보며 당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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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정을 집에 데려다준 지은혁은 자신을 붙잡은 차유정에게 키스했다. 이후 지은혁을 피하던 차유정은 지난 일이 실수라고 했다. 그러나 지은혁은 "난 아니었는데. 난 진심이었어. 아주 오래된"이라고 고백했다. 차유정은 "난 아직 모르겠어. 네가 너무 좋은데, 친구인지 남자인지 헷갈려. 그래도 괜찮아?"라고 물었고, 지은혁은 "충분해"라고 답했다.

노지욱에게 업힌 은봉희는 노지욱의 볼에 뽀뽀했다. 노지욱과 은봉희는 달달하고 행복한 연애를 이어갔다. '용건없는 전화로 온 밤을 기쁘게 지새우고, 만나는 순간 헤어짐이 아쉽고, 내가 너이고 내가 나인 것만 같은 더할 나위 없는 하루하루'였다.

또, 두 사람은 다른 연인들처럼 일상에서 사소한 일로 사랑싸움을 하기도 했다. '미처 몰랐던 서로의 모습에 당황하고, 사소한 일로 싸우고, 언제 그랬냐는 듯 함께하는 평온한 일상들'이었다. 두 사람은 이런 평범하고 보잘 것 없는 일상들이 계속되길 바랐다.

이후 노지욱은 은봉희의 손을 잡고 길을 걷다가 "봉희야. 사랑해"라고 고백했다. 이어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반지를 건네며 "내가 너 평생 사랑할게"라고 청혼했다. 은봉희는 "노래는 없어?"라고 물었고, 당황하는 노지욱에게 뽀뽀하며 "노래는 없어도 내 대답은 예스다"라고 답했다. 은봉희는 "나도 평생 사랑할게"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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