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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팝업TV]종영 D-7 '수트너' 회수할 떡밥 #동하 체포 #부모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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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수상한 파트너'가 일주일 동안 떡밥을 모두 회수하고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에서는 노지욱(지창욱 분)과 은봉희(남지현 분)의 수사와 연애가 모두 원점으로 돌아갔다. 은봉희는 아버지가 방화범일 수 있다는 의심 탓에 노지욱에게 예전처럼 다가가지 못 했고, 정현수(동하 분)는 살인의 이유로 추정되는 한 소녀의 사진을 통해 기억을 되찾고 도주했다. 종영까지 단 일주일만이 남아 있음에도 '수상한 파트너' 속 노지욱과 남지현은 여전히 막막한 상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정현수는 기억을 잃었지만 살인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본성은 유지하고 있었다. 살인 피해자들의 얼굴을 보여줘도 정현수의 기억은 돌아오지 않았다. 그래서 노지욱과 차유정(나라 분)은 아픈 정현수를 감시하면서도 긴장감을 놓지 못했다. 그런 정현수가 폭주한 건 앞서 은봉희가 정현수의 연쇄 살인 동기라고 추측했던 한 소녀의 사진을 보면서였다. 정현수의 광기는 다시금 수면 위로 드러났다. 노지욱과 차유정이 혼란스러워하는 사이 정현수는 도망쳤다.

일 만큼이나 로맨스도 잘 풀리지 않았다. 과거 노지욱의 부모님을 잃게 한 방화 사건의 피의자가 은봉희의 아버지라는 불확실한 기억 때문. 어린 노지욱은 장무영(김홍파 분)의 진술 조작 때문에 은봉희의 아버지를 방화범으로 지목했다. 이 때문에 노지욱은 은봉희에게 다가설 수 없었다. 은봉희 역시 아버지가 노지욱의 부모님 사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 때문에 노지욱과 거리를 뒀다. 아픈 가정사의 진실이 아직 밝혀지지 않았음에도 두 사람의 거리는 멀어지고 있다.

지난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수상한 파트너'는 오는 13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회차로는 6회, 즉 3시간 분량이 남아 있는 것. 세 시간 동안 그려져야 할 과제가 많다. 극 전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떡밥인 정현수의 연쇄 살인, 노지욱과 은봉희의 부모님들 관계가 과연 어떤 식으로 풀려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맨스릴러 '수상한 파트너'의 다채로운 전개가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다. 그럼에도 정현수의 살인 동기는 무엇일지, 정현수가 제대로 된 죗값을 치룰지, 노지욱과 은봉희의 부모님 사이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을지, 노지욱과 은봉희는 오해를 풀고 로맨스 해피엔딩을 맞을지에 대해 아직 시선을 뗄 수 없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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