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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무궁화’ 남보라-이은형, 우정 넘는 취중고백 “아프지 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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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방송 캡처 © News1


(서울=뉴스1) 윤정미 기자 = 보라와 수혁이 서로에게 우정이 아닌 사랑을 느끼기 시작했다.

28일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선 보라(남보라)와 수혁(이은형)가 더 친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혁은 보라에게 재희(김재승)이 그녀를 좋아하는 것 같다며 말했다. 그는 “남자는 남자가 보면 안다”고 말했고 보라는 “엄마아빠도 좋아 하신다”며 별 감흥 없이 말했다. 그가 변호사라는 말에 수혁은 풀 죽은 모습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보라는 밤에 “술이 고프다”며 수혁을 불러냈다. 보라가 술을 많이 마시자 그는 “남자 믿으면 곤란한데”라고 말했다. 이에 보라는 “남자는 못 믿는데 넌 내 친구잖아”라며 남사친 수혁에게 말했다. 그러나 속으로는 그를 좋아하고 있는 상황.

이어 그녀는 어깨를 아파했고 궁금해 하는 수혁에게 “과거에 교통사고로 어깨를 다쳤는데 무리하면 티가 난다”고 웃었다. 이에 수혁의 표정 역시 굳어졌다.

그는 “힘들었겠다”며 자신의 동생 역시 조카가 태어나기도 전에 매제를 교통사고로 잃었다는 사연을 밝혔다. 이어 그는 보라에게 “더 이상 아프지 마라. 다치지도 말고”라고 그녀를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술잔을 기울이는 보라에게 “속도 조절 좀 하지”라고 말했다. 이에 보라는 “왜 겁나냐”고 물었다. 이어 술에 취해 정신을 잃은 보라를 그녀의 오피스텔에 데려다주고 나오는 수혁. 그러나 보라는 그가 나가자 이내 눈을 뜨며 일부러 그런 것임을 드러냈다.

우정을 가장한 두 사람의 사랑이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galaxy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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