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2관왕. 박태환이 로마 세테콜리국제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더팩트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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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세계선수권대회 '청신호'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8·인천시청)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치른 세테콜리 국제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200m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은 25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델 누오토에서 펼쳐진 세테콜리 국제수영대회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위로 골인했다. 1분46초89의 기록으로 정상을 정복했다.
이번 대회 2관왕이다. 24일 자유형 400m 결선에서 3분44초54의 기록으로 우승한 박태환은 2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 시즌 세계랭킹 2위 기록을 보유한 영국의 제임스 가이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대결에서 승리하면서 큰 자신감을 얻었다.
박태환은 다음달 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개막하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격한다. 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무대에 서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26일 자유형 100m와 800m 경기에도 출전하는 박태환은 대회를 마무리하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준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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