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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언니는 살아있다' 김수미, '치매 몰아가기' 양정아 계략 알았다…갈수록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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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SBS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 화면


SBS '언니는 살아있다'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진주희 기자] '언니는 살아있다' 김수미가 양정아의 계략을 알게 됐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21회ㆍ22회에서는 사군자(김수미 분)가 이계화(양정아)의 악행을 알아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군자는 설기찬(이지훈 분)과의 유전자 검사를 확인했지만 친손자가 아니라는 결과에 크게 실망했다. 하지만 이는 이계화가 꾸민 계략으로, 이계화는 진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설기찬의 정체를 알게 됐다.

이계화의 악행은 여기서 멈추기 않았다. 계속해서 사군자에게 기억을 잃는 약을 먹인 것. 그는 돈으로 도우미들까지 매수했고 온갖 거짓말로 사군자 본인 또한 치매를 의심하도록 만들어 충격을 안겼다.

하지만 사군자는 한밤중에 잠에서 깼고, 화장실에 가려다 이계화가 가사도우미들과 나누는 대화를 엿들었다. 이계화는 "어떻게든 한약 먹이라고 했잖아. 나 없더라도 끝까지 마시는 거 감시해야 돼. 내 말 무슨 말인지 알아들어? 냉장고 반찬들 어떻게 됐어. 내일 아침 가족들 식사할 때 왕사모님 방 옷장에 몰래 넣어놔. 욕조에 물 받아놓고 왕사모님 옷들 죄다 뿌려놔. 기왕 치매로 모는 거 제대로 해야 되지 않겠어?"라며 지시했다.

결국 사군자는 더 이상 약을 먹지 않았고 설기찬에 대한 정체도 다시 알아보려고 다짐했다. 하지만 이계화는 계속 사군자를 치매로 몰았고 그를 병원으로 데려가려고 해 분노를 유발했다.

edu779@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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