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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힐만 감독, “켈리가 좋은 모습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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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김태우 기자] NC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최근 3연속 위닝시리즈의 성과를 거둔 SK의 트레이 힐만 감독이 선발 켈리의 호투와 타선의 응집력을 칭찬했다.

SK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서 13-6으로 크게 이겼다. 선발 켈리가 초반 부진을 딛고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쳤고, 타선은 2회 7점, 3회 6점을 내며 분위기를 장악했다. SK는 최근 세 번의 시리즈를 모두 위닝실즈로 장식하며 3위를 코앞에 뒀다.

선발 켈리는 1회 2실점을 하기는 했으나 추가 실점 없이 6이닝 2실점으로 잘 버티며 시즌 9승째를 따냈다. 선발 8연승은 SK 외국인 선수 역사상 최고 기록. 타선에서는 최정이 개인 통산 250홈런을 기록하는 등 4타점으로 활약하는 등 타선이 고르게 터졌다.

경기 후 힐만 감독은 “먼저 2위 팀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거둬 기쁘다. 선발 켈리가 1회 홈런을 허용하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후 안정감을 찾고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면서 “켈리의 100탈삼진 돌파를 축하한다. 파워있는 피칭과 예리한 변화구가 있어 가능했던 것 같다. 체인지업을 더 활용한다면 더 많은 삼진을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힐만 감독은 “타자들은 2회 2사 후에 정의윤이 2S 상황에서도 좋은 안타를 만들며 7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적시에 터진 홈런도 승리에 좋은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SK는 23일 인천 kt전에 윤희상을 내세워 상승세 연장에 도전한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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