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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김시우가 세계랭킹 29위로 올라섰다.
김시우는 19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3계단 상승한 29위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김시우는 지난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28위까지 도약했으나, 이후 30위권으로 밀려났다. 하지만 19일 끝난 US오픈에서 공동 13위를 기록하며 랭킹을 끌어 올렸다.
US오픈에서 컷 탈락한 안병훈과 왕정훈은 각각 58위, 61위에 자리했다.
한편 더스틴 존슨(미국)은 18주 연속 1위를 유지했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2위에 오르며 역대 아시아 선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제이슨 데이(호주)가 그 뒤를 이었다.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브룩스 켑카(미국)는 지난주보다 12계단 상승한 10위에 올랐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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