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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WC최종예선]슈틸리케 감독 "카타르는 결코 쉬운 상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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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공식기자회견하는 울리 슈틸리케 감독


【도하(카타르)=뉴시스】 황보현 기자 = "카타르는 결코 쉬운 상대가 아니다."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8차전을 앞둔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출사표를 던졌다.

슈틸리케 감독은 12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카타르는 절대 우리를 상대로 쉽게 물러설 상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뗐다.

현재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A조에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이란(승점 20)에 이어 4승1무2패(승점 13)로 본선 직행이 가능한 조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좋은 상황이 아니다. 3위 우즈베키스탄(승점 12)에 쫓기고 있고 4위 시리아(승점 8)도 언제든지 치고 올라올 수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한국은 최종예선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맛보지 못하고 있다. 원정 득점 역시 없다. 카타르(승점 4)는 조 5위에 머물고 있지만 홈 경기인만큼 결코 방심해서는 안되는 상대다.

슈틸리케 감독은 "항상 승리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최종예선이 종반으로 다가올 수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실수 없이 준비해야 한다. 더욱이 우리는 원정에서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따라서 내일 경기가 매우 중요하며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3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을 치른다.

h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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