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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박서준·김지원 '쌈 마이웨이'… 결정적 설렘 요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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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박서준, 김지원이 1일 1설렘으로 시청률 상승을 이끌며 ‘쌈, 마이웨이’가 방송 1주 만에 월화극 정상을 차지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는 지난 29일 방송된 3회 방송분에서 시청률 10.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하며 전회보다 4.7% 수직 상승했다. 시청자들의 본방사수를 유도한 동만과 애라의 세가지 설렘 요인을 짚어봤다.

▲ “너 심쿵했냐?”

동만은 연하 남자친구에게 차인 애라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중 동네 문구점에서 가방과 신발을 사준다. 금세 신이 난 애라가 “우리 꼬동만이 빽 사주는 남자야”라며 웃자, “진상. 금방 그렇게 헤헤거리고”라며 기막혀했지만, 손은 자연스레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이어 “이거 은근히 사람 심쿵한다”는 애라의 말에 “너 심쿵 했냐?”고 물으며 볼을 쓰다듬고 턱을 만져 보는 이들을 설레게했다.

▲ “나랑 놀자 내가 놀아줄게”

평소 서로를 ‘니 까짓거’라고 부르지만, 둘 중 누군가에게 위기가 찾아오면 세상에서 제일 든든한 ‘빽’이 되어주는 동만과 애라. 이들은 지난 2회분에서도 서로를 지켜냈고, 애라는 “너 꼴통은 맞는데, 허접은 아니야. 누가 뭐라든 너는 될 놈이야”라는 말로 동만의 마음을 흔들었다. 울컥해진 동만은 일어나려는 애라를 껴안으며 눈물을 삼켰고 “맞고 다니지 마. 그냥 나랑 놀아. 내가 놀아줄게”라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 “돈 타치!”

지난 3회분에서 애라가 베고 누운 롤 휴지를 장난스레 뺏어 벤 동만. 이에 애라가 자신의 팔을 베자 주먹에 힘을 줬고, 점점 경직된 모습을 보이며 풋풋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그가 얼굴을 만지려던 찰나 눈을 뜬 애라는 “나는 쿨하지 못한 촌년이라 착각해”라며 동만을 냅다 끌어안고, 손을 잡았다. 이어 “너는 이래도 마음이 성철스님 같을지 몰라도, 나는 멀미나. 그니까 돈 터치! 선 지켜”라며 경고를 날렸다. 이후 얼굴이 빨개진 동만과 애라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쌈, 마이웨이’ 4회는 오늘 밤 10시 방송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쌈,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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