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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추신수 11연속경기 출루, 김현수 멀티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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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프라이즈(미 애리조나주)=강명호기자] 11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에서, 텍사스 추신수가 타석에 들어서기 전 연습스윙하고 있다. 2016.03.11.



[스포츠서울 이환범선임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볼넷으로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볼넷으로 1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4연속경기 안타행진은 중단됐고, 시즌 타율은 0.248(153타수 38안타)로 떨어졌다.

추신수는 1회 삼진, 3회 1루수 땅볼로 아웃됐고 4회 초 2사 1루에서는 루킹 삼진을 당했다. 7회 초 바뀐 투수 도미니크 리온에게 투수 앞 땅볼로 당한 추신수는 9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J.P. 하웰로부터 볼넷을 골라내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곧바로 대주자 딜라이노 드실즈와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드실즈는 엘비스 앤드루스 타석에서 폭투 때 2루로 뛰다 아웃됐다.

김현수는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현수의 멀티출루는 1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2타수 1안타 1볼넷) 이후 6경기 만이다. 김현수의 타율은 0.246(61타수 15안타)이 됐다.

휴스턴과 3연전 첫날인 27일에도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2루타)를 친 김현수는 이틀 만에 찾아온 선발 기회를 살렸다. 2-0으로 앞선 2회 초 무사 1루 첫 타석에서 휴스턴 선발 랜스 매컬러스를 상대로 우익수 앞 안타를 뽑아내 추가득점의 징검다리를 놓았다. 3-8로 역전을 허용한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볼넷을 얻었다. 그러나 6회 초에는 헛스윙 삼진, 9회 초에는 루킹 삼진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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