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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아이해‘ 이유리X류수영, 부모 결혼 반대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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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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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예린 객원기자]

송옥숙과 김해숙이 이유리와 류수영의 결혼을 반대했다.

28일 방송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결혼 반대에 직면하는 변혜영(이유리)과 차정환(류수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복녀(송옥숙)는 이날 결혼하겠다고 말하는 차정환에게 “그 아가씨 절대 내 며느리로 인정 못해”라고 반대했다. 이에 남편 차규택(강석우)은 화장실 갈 때랑 나올 때 말 다르다고 사과할 땐 언제고 이제 와서 결혼을 반대해? 최소한의 염치도 없어?“라면서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오복녀는 “그 아가씨가 나한테 무슨 짓을 했는지 알아요?”라면서 과거 카페에서 나영실(김해숙)과의 갈등에 변혜영이 나섰던 일화를 언급했다.

오복녀는 “어떻게 그런 애를 며느리로 들이라는 거야. 나는 절대 못해. 너 당장 이 집에서 나가. 엄마 무시하고 말 안들을 거면 당장 나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차정환이 “알았어요. 당장 짐 쌀게요”라고 말하자 “너 그 계집애 만나러가지? 가지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변혜영도 부모 반대에 직면했다. 나영실은 “제정신이야. 어떻게 그런 집에 시집을 간다는 거야?”라면서 화를 냈다. 변한수(김영철)도 “결혼생각 없다면서 왜 갑자기 생각이 바뀌었냐”고 물었다.

변혜영은 “선배를 잃는 거 보다 결혼이라는 모험을 해 보기로 결정했어요”라고 답했다.

나영실은 그런 변혜영에게 “모험할 필요 없어. 니가 그 녀석 아니면 평생 혼자 산다고 해도 절대 그 녀석 집에 시집 못 보내“고 했다.

변혜영은 엄마를 설득하고자 애썼다. 그는 “엄마가 뭘 걱정하시는지 잘 알아요. 그렇지만 시집을 간다는 게 아니라 결혼을 한다는 거야”라고 말했다.

나영실은 이에 무슨 말장난을 하는 거냐고 화내면서 “너 그 녀석 엄마가 어떤 여잔지 몰라서 그래? 가치관이 너무 다른 여자야. 그리고 엄마를 모욕감을 준 여자야. 모든 가치와 기준을 돈에다가 맞추고 돈 없는 사람 깔아뭉개고 무시하고 인하무인에 예의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고”라고 반대 이유를 밝혔다.

나영실은 차정환에 대해서도 비난했다. 나영실은 “난 그 놈도 맘에 안 들어. 결혼하겠다고 찾아왔다가 결혼 안한다니까 헤어졌다가 다시 또 결혼하겠다고?”라고 말했다.

변혜영은 “이랬다저랬다 한건 선배가 아니고 나에요. 결혼에 대한 입장이 바뀌어서 그래. 한번쫌 해볼까 했던 유일한 남자가 바로 선배에요”라면서 차정환 편을 들었다.

나영실은 “남자만 좋다고 할 수 있는 게 결혼이 아니라니까”라면서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다.

변한수는 “아버지도 엄마랑 같은 생각이야. 그 집에 시집보낼 마음 없어. 하지만 니 생각이 바뀌었다니까“라면서 생각해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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